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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경상

거제여행(3)- 신선들이 반하여 놀았다는 신선대를 거닐게 된다










"   거제여행(3) - 신선들이 반하여 놀았다는 신선대를 거닐게 된다   "

(  2017.  3.  25. 토  )


바람의 언덕에서 맞은 편 해안에 있는 신선대를 가게 된다

죽기전에 꼭 가 봐야할 국내 여행지 1001선에 선정된 거제 신선대

이곳은 신선들도 반하여 쉬어 간다고 해서 신선대라 한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신선대로 가는 산책로 입구에 있지만

시간이 없어 그냥 지나게 된다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시작되는 산책로 따라 바다로 향해 걸으면

바다와 어우러지는 바위가 시선을 머물게 한다

그리고는 얼른 가고픈 생각에 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바다를 향해 절벽을 이루고 있는 기암괴석은 편편한 바위와 봉긋한 암봉으로

이뤄져 있는 신선대, 암봉에는 소나무 한 그루가 있어 더욱 운치있게 보여진다





그 우측 해안의 바위도 너무도 아름다웠다

절벽 위는 노란 유채꽃이 피어 있었다

푸른 바다는 오후의 햇빛에 의해 은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반짝이는 윤슬도 여행자의 눈길을 끌게 한다





너무도 아름다운 신선대의 풍광에 반하여 넋을 잃게도 된다

점점 가까이 오면서 보니 더욱 감탄 스럽다












신선대 앞 바다엔 다포도가 자리하고 그 뒤로 대,소병대도가 보인다

아름다운 거제의 풍경에 여행자는 감탄하게 된다












이런 풍경은 어느 나라 해안 풍경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아름다운 거제도의 풍경에 매료된다












해안 가까히 내려 가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 위에서 내려다 보니

못내 아쉽기만 하다

해변에는 공곶이 해변 처럼 몽돌해변이였다

그래서 더욱 아름답게 보여진다












강태공이  낚시를 드리우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그 모습도 바다와 함께 잘 어우러져 보인다






다시 바라보는 신선대 앞 바다

그곳엔 다포도와 대소병대도가 나를 유혹이라도 하는듯 했다





유채꽃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노랑빛이 공곶이의 수선화와 같고 개나리와 같았다






이제 신선대를 뒤로 하고 귀가길에 오르게 된다

바람의 언덕보다 오히려 자연 경관이 빼어난 신선대에서  바다 풍경에 매료 되었다

시간이 있다면 해넘이를 보면 너무도 좋을성 싶었다

그리고 우제봉에 올라 해금강, 외도등 거제의 남부권 바다를 보는것도 좋을성 싶었는데

못내 단 하루만의 여행에 아쉬움을 갖게 되면서 귀가 길에 오르게 된다







하루동안의 거제 여행은 공곶이, 바람의 언덕, 그리고 신선대를 보게 되었다

세곳 모두 너무도 좋은곳이였다  늘 보고 싶은 곳을 보게 된데에 보람도 느끼게 된다

언제 거제를 다시 찾으면 더 많은 거제의 명승지를 보고

천천히 여행의 즐거움을 갖을것을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