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여행(2) - 바람의 언덕을 걷다보니 바다 위를 걷는 듯 했다 "
( 2017. 3. 25. 토 )
공곶이에서 다음 여행지로 온 곳은 늘 오고팠던 바람의 언덕이였다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을 지나 조금가니 바람의 언덕이 있는
도장포마을에 당도 하게 된다
차에서 내려 바라보니 한 눈에 알아볼수 있는
바람의 언덕의 랜드마크인 풍차가 시야에 들어 온다
도장포어촌마을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마침 여객선이 포구로 들어 오고 있었다
여기서 해금강을 거쳐 외도로 가는 뱃편이 있다고 한다
도장포어촌 마을 위로 해서 바람의 언덕으로 가게 된다
울창한 동백나무 숲을 지나니 영화나 사진으로 보아온 풍차가 보였다
확 트인 바다를 보니 가슴이 탁 트인다
전망이 너무도 좋은 바람의 언덕에는 주말이라 그런지 관광객으로 붐볐다
특히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곳이라 하더니 역시 .......
풍차 아래로 쭉 뻗은 길을 걷다보니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을 갖게도 된다
옛날에는 이곳이 띠가 덮힌 언덕이라해서 " 띠밭늘 " 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 바람의 언덕 " 이라 한다
봄이 어느곳보다 먼저 찾아 왔기에 그리고 거제8경 중 하나이기에
구름같이 몰려온 관광객은 바람의 언덕의 절경에 감탄하게 된다
더 머물고 싶으나 다른 곳을 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맞은 편 해안에 있는 신선대로 발걸음을 옮겨 본다
거제8경중 하나인 바람의 언덕은 어느곳보다 아름답고 전망이 빼어났다
해안의 풍경과 작은 포구의 풍경 역시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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