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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세종특별자치시

[ 단풍여행 5 ] 블친 푸른하늘님과 함께한 금강수목원은 단풍빛이 아름다웠다

 

 

 

* 대문사진 : 금강수목원에는 메타쉐콰이어 길이 있다  붉게 물든 단풍빛이 고왔다

 

 

 

 

오늘은 그 동안 블친으로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 푸른하늘님이 

이곳 세종시로 오는 날이다    ( 2015. 11. 9 ) 

물론 그 동안 블로그를 통해 서로 글을 공유하면서 잘 알고 있었지만

오프라인에서 만나기는 처음이다

오송역에서 처음 그를 대할적에는 마치 오래전부터 낯 익은 분 같은 친근감이 갔다

핸섬 했으며 성실하게 보여 생각과 같았다

언제나 푸른하늘님은 블친들에게 좋은 여행지를 소개 해주는 블로거이시다

 

그와 만남의 기쁨을 우선 단풍이 고운곳으로 안내 하게 된다

먼저 찾은곳은 금강수목원이다

 

 

 

 

금강수목원은 내가 세종시로 이주 한 후에 몇 번이고 찾아 포스팅 해 두었다

그래서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생략하기로 한다

 

 

" 지금 금강수목원은 싱그러움으로 가득했다 "    

http://blog.daum.net/skh7678/1027 

" 금강수목원에도 장미가 곱게 피어 있었다 "

http://blog.daum.net/skh7678/1044

 

 

 

 

날씨는 잔뜩 흐려 금방이라도 비가 올 듯 하지만

그래도 비가 안 오는것 만으로 만족했다  - 일기예보는 오전에 비가 온다고 했기에 ㅎㅎ

다육식물과 열대온실이 있고 산림박물관도 있었지만

푸른하늘님이나 윤슬은 단풍에 오늘 포커스를 맞추게 된다

 

 

 

 

 

 

 

 

 

 

 

 

 

 

 

 

 

 

 

 

 

 

주말에 내린 비로 단풍이 많이 떨어져 나무에 있는 단풍보다 바닥에 떨어진 낙엽이 더 많은듯 하다

단풍은 어디에나 떨어져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또 한해가 저물어 가는구나 하는 서글픔이 ......

 

 

 

 

 

 

 

 

 

 

 

 

 

 

 

 

 

 

 

 

 

 

 

 

 

푸른하늘님도 하나라도 놓칠세라 사진 담기에 집중해 보인다

 

 

 

 

 

 

 

 

 

 

 

핑크빛 장미가 만추임에도 피어있는 모습이 어떻게나 아름다운지 .......

 

 

 

 

 

 

 

 

 

 

 

 

 

 

 

 

 

 

 

 

 

 

 

 

 

 

 

 

 

 

 

 

 

 

 

 

 

 

 

 

 

 

 

 

 

 

 

 

 

 

 

 

 

 

 

 

 

 

 

 

 

 

 

 

 

 

 

자리를 옮겨 메타쉐콰이어 맨발걷기 산책로로 오게 된다

메타쉐콰이어길은 황토로 조성 해 두어 맨발로 걷게 되면 건강에 좋다고 했다

그 길을 오게 된다

놀라웠다

 메타쉐콰이어는 붉게 물들어 있어 어쩌면 황토빛과 같은지 .....

온통 붉은 빛이다

마치 노을이 지는 모습과 흡사했다

윤슬이가 5월에 왔을적에는 그 토록 푸르름에 싱그러웠는데

 

 

 

 

 

 

 

 

 

 

잔뜩 찌푸린 날씨가 하늘이 열리고 메타쉐코이어 숲 사이로

한줄기 빛이 빛춰져 온다

얼마나 반가운지 ~~  그러나 잠시 뿐이다  ㅜㅜ

 

 

 

 

 

 

 

 

 

 

 

불과 400m 밖에 안 되는 길이였지만 오늘 만큼은 너무도 고마운 길이요

아름다운 길이였다 

빈 벤치에 푸른하늘님과 나는 인증샷을 담게 된다

만남의 기쁨을 남기기 위해서다

 

 

 

 

 

 

 

 

 

 

 

 

 

 

 

 

 

 

 

 

 

 

 

창연정에 이르게 된다

그곳 정자에서 바라다보는 금강은 아름답기 이를데 없다

세종시에서 공주로 흐르는 물줄기는 보기에도 시원 해 보인다

 

 

 

 

금강의 물은 쉼없이 그리고 말없이 흐른다

왼편에 공주10경중 하나인 청벽이 있고 청벽산도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다 

청벽산에서 금강으로 지는 일몰을 담으면 참 아름답다는데 ...... 

 

 

 

 

불티교가 한 눈에 들어 온다

 

 

 

 

 

까치는 감을 쪼아 먹고 있었다

우리 조상은 감나무에 으례히 몇개의 감은 남겨 둔다

까치밥이라고

 

 

 

 

 

 

 

 

 

 

 

 

 

 

 

 

 

 

 

 

 

 

 

 

 

 

금강수목원을 나서게 된다

수목원 모두가 단풍으로 물들어 있어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듯 아름다웠다

아름다움을 블친 푸른하늘님과 함께 감상하고 사진을 담으니

이 또한 즐거움일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