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여행을 가다
우리 산다래 산악회에서 황산 산행을 하자고 오래전부터 집행부에서
추진해 오던 숙원 기획이 드디어 오늘에서야 ( 2008. 5. 13 )
이루게 되었다
인천공항 출국장엔 시간이 되니 반가운 우리 회원이 모두 밝은
모습을 하고는 38명이 모였다
회원이 36명이고 비회원이 2명 으로 구성된 황산, 항주 여행 전사의
밝은 표정은 넘 보기 좋았고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나는 2005년과 그 전에 간적이 있었는데 -황산만
2005년에 보고 디카에 담은 사진을 울 카페에 담아 작년 8 월에
사진방에 올린적이 있었고, 그 때 보아 넘 좋아서 다시 자세히 더 보고
싶은 미련이 항상 있던 차에 이번에 산악회에서 가게되고
여행사를 하나투어로 추천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출국 심사를 끝낸 우리 일행은 기내에 오르게 된다
항주에 도착하여 항주 관광 두곳을 한 후에 황산시에 이르게 되었다
항주에서 3 시간 이상을 고속도로로 가니 황산시가 나왔고
시간은 이미 밤이 깊었다
호텔은 黃山國脈大酒店으로 첫날 밤 우리 일행을 맞이하였고
여기서 여장을 풀고 잠을 청 했지만 잘 오질 않았다
왜냐하면 그토록 그립던 황산을 다시 볼수 있다는 것과
내일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하는 기대와 불안감으로....
새벽에 모닝콜이 있기도 전에 설친 잠은 깨였으며
또한 나의 기분을 날라갈듯이 좋은것은 커턴을 젖히니 맑은
날씨 였기에 또 한편 이름도 모를 새가 창가를 맨돌면서 우는 소리가
너무도 아름다웠기에 .......
황산시를 벗어나 황산 풍경구로 오게 되었다
드디어 황산 산행 길에 이르게 된다
옥병루 케이블카 ㅡ 중국에선 " 삭도 " 라 함 ㅡ 를 타고는 오르게된다
黃山!!!
황산은 천하에 제일 명산이다
황산을 극찬한 얘기는 끝없이 많다
명나라시에 여행가인 徐霞客은 " 登黃山 天下无山 "
즉 황산에 오르니 천하에 산이 없더라 했고, 또 이런 말을
" 중국에서 오악 ( 태산, 화산, 숭산, 형산, 항산 ) 을 보고나면 다른
산을 보지 않은데 황산을 보고나니 五岳은 필요 없더라 "
라고 했으며, 황산의 4 대 명물인 奇松, 怪石, 온천, 운해인데
이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거나, 글로 표현을 잘 할수가없다고 한다
뭇 화가들로 하여금 붓을 버리게 되고, 많은 시인들이 글구가
막히게 한다고하니 .......
그 아름다운 풍경을 어찌 그림으로, 글로써 다 표현이 되겠는가.......
시야에 펼쳐지는 황산의 모습은 나의 가슴을 흥분 시키기에 충분했다
케이블카가 올라갈수록에 황산의 진풍경은 나의 시선을
잡아 두기에 충분했으며 눈 아래에 보이는 계곡은 깊디 깊었다
좌측으로 우뚝 솟아오른 마치 하늘을 뚫을듯이 솟구쳐 있는
봉우리 한 눈에 저것이 천도봉이구나 싶다
황산의 72봉 중에 제 3봉인 천도봉!!!
그 의연한 모습은 넘 아름다운 자태로 있었다
그런데 서운한것은 울 일정에 천도봉은 먼 발치에서 감상할뿐.....
일행은 삭도에서 내려 옥병루로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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