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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중국

* 중국곤명여행 (8) ㅡ 대관루편 *

 

 

 

 

 

 

 

 

 

 

 

 

 

 

 

 

 

    < 後    記  >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대관루공원에 이르게 되었다

    大觀樓 !!!

    곤명시 서쪽, 곤명호를 사이에 두고 서산과 마주하고있는 대관루 공원은 근화포, 루외루, 그리고

    화원 풍경구로 구성 되어있다

    1690년에 처음 건조되고 1860년에 재건 되었으며 명나라때 정원이 생기고 이어 청대에 누각이

    건조 되었는데 주변의 서산과 곤명호등과 함께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시인과 문장가들이

    글을 섰다고 한다  그 중에도 청나라 때에 문장가 孫髥翁 (1700~1775)이 남긴 180자 문장인데

    내용은 곤명호의 풍치와 운남의 역사에 대해 읊었다고 한다

 

    아름다운  호수와 함께  대관루에 이르고

 

    마지막이라  아쉬움을 남기면서 이곳이라도 더 세세히 보리라 마음먹고 공원 주변을

    돌아보니  군데 군데 호수며  정자가 있고 물에는  연꽃이 피어있고 조형물 역시 있었다

    취호공원하고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 주었다

    약속 시간이 되어도 내가 보고자하는 손염옹의 동상 조각이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가이드 한테 물어 다시 대관루가 있는 곳에 가니 과연 손염옹의 동상이 있었다

    나는  벗을 만난듯이 반가웠고  그 분의 고매한 인품에 반하기도 한다

    대관루 양 기둥에 손염옹이 지은 문장이 푸른 바탕에 흰 글씨로 새겨져 있었다

    시간에 쫒겨 두루 살펴보지 못 한체 따관로우를 나오게 된다

 

 

                            이번 여행의 大尾는  청나라의 문인 손염옹을 만난후에 끝나다

 

                                            2009.    5.   17. ( 일 )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