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여행(2) - 천지연폭포 /세연교 / 주상절리대,
천제연폭포 / 용머리해안 "
여행 3일째이다 ( 2016. 10. 28 )
오늘은 서귀포에서 그래도 명승지이면서 걷기에 좋은곳으로 선정하였다
그러나 밤부터 내리는 비는 좀 처럼 그치지 않고 내내 내린다
비가 그치면 천지연폭포와 세연교를 본 후에 서귀포항에서
유람선을 승선하여 서귀포 앞바다를 볼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그러나 날씨가 일정에 맞게끔 따라 주질 않았다
비가 오전 내내 오더니 오후엔 바람까지 불고 안개까지 있는 날씨였다
오전 11시경에야 비는 소강상태라써 관광길에 나서게 된다
1. 천지연 폭포
우리가 묵은 M stay hotel 에서 가까운 천지연폭포를 가게 된다
날씨가 비는 안 내리지만 잔뜩 흐려 어두운 날씨였다
장모님도 신바람이 안 나시는 모양이다 ㅎㅎ
2. 세연교
천지연폭포를 나와 유람선을 탈려고 했으나
바람도 있고 주변이 너무도 흐려 타도 제대로 섶섬이고 문섬, 범섬을 제대로
볼수가 없을듯 하여 새섬을 연결한 이색적인 세연교를 보게 된다
3. 주상절리대
세연교를 보는데 어떻게나 바람이 많이 부는지
겨우 몸을 가눌고는 다음 여행지로 가게 된 곳은 신비스런
주상절리대로 가게 된다
그곳으로 옮기니 햇빛이 내리길래 좋아 했는데
금새 날씨는 바람이 일면서 비가 쏟아 진다
4. 천제연폭포
변덕스런 날씨는 종일 비가 오다 개이고 바람이 불다가 또 잠잠 해진다
제주도 날씨는 정말 요상스러웠다 ㅎㅎ
점심을 먹은 후에 찾아 간 곳은 천제연폭포이다
제1, 제2, 제3폭포가 있는 천제연폭포는 또 다른 비경을 볼수 있는 폭포이기에
갔었지만 장모님은 오르내리기에 힘들어 하신다
제1폭포는 공사중인지라 폭포수를 볼수 없었다
그러나 주변 풍광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기암과 울창한 숲으로 덮혀 있는 천제연 폭포는 아름답기 이를데 없었다
제2폭포는 시원한 폭포수가 沼로 내려 꽂힌다
아름다웠고 웅장하였다
제2폭포를 본 후에 계단으로 올라서니 거대한 다리가 보인다
바로 선임교(仙臨橋, 길이128m, 너비4m, 높이50m)이다
일곱선녀가 이곳에 내려왔다는 선임교는 천제연폭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선임교에서 보는 계곡은 아찔하리 만큼 깊었으며
주변은 울창한 숲으로 이뤄졌다
5. 용머리해안
오늘 마지막 여행지로 용머리해안엘 가게 된다
산방산 아래의 용머리 해안은 언제 들려도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해안이다
바람이 다시 세차게 불게 된다
바닷물이 바람에 의해 바위를 강타 할 뿐만 아니라 산산 조각으로 물방울을
날리게 되니 온 몸이 잠시지만 바닷물로 젖게도 된다
아우성을 치면서도 자연의 오묘함에 감탄하게 된다
용머리해안을 나서게 된다
제주도의 여러곳을 보여 드리고 싶으나
많이 걷지 못하니 힘들기 마련이고 .......안타까운 일이다
오늘도 날씨는 변덕스러워 여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했다
그러나 그 보다 더한것은 즐거움을 갖기 위해서는 몸이 따라주어야 한다
힘겨워 하시는 장모님을 뵈니 그져 안타까움만 앞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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