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민루 썸네일형 리스트형 낙안읍성은 향수에 젖게 한다 순천여행 이틀째이다 새벽5시에 일어나 낙안읍성을 가게 된다 낙안읍성에서 찬란한 일출을 맞이 하기 위함이다 이번 여행에 도움을 주신 블친 하늬바람님과 동생분이 함께해서 든든했다 해돋이를 보는데 좋은 장소를 이미 알고 있는 두분은 서두른다 막상 그 장소에 가니 많은 진사님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겨우 자리를 잡고는 삼각대를 펴게 되고 산마루에서 해가 떠 오르기만 기다린다 ( 2023.4.22 ) 어둠이 점차 걷혀지니 옹기종기 초가집들이 들어내 보인다 감나무가 유달리 많은 낙안읍성이다 어느 집에서 아침밥을 짓는가 보다 연기가 하얗게 피어 오른다 이팝나무 꽃이 연기와 함께 한다 한동안 기다려도 해는 결국 구름에 가려 떠 오르지 않는다 찬란한 일출을 볼려고 했지만 결국 포기하게 된다 진사님들은 하나 둘씩 자리를 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