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나무 숲길을 거닐게되는 죽녹원 / 담양여행 *
명옥헌원림과 소쇄원을 본 후에 죽녹원으로 발길을 옮기게 된다 ( 2014. 9. 16 )
때 늦은 점심이지만 이 고장의 음식인 " 대통밥 " 을 먹게 된다
담양은 대나무가 많기로 유명하며 대나무로 온갖 죽제품을 만들고
또한 죽순 요리 역시 유명한 고장이다
죽녹원을 들어서게 된다
죽녹원 ( 竹綠苑 )
2003년 5월에 조성하여 31만m2의 울창한 대나무숲
죽림욕을 즐길수 있는 총 2.4km의 산책로는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길> 등 8가지 테마로 나눠져 있다
개방시간은 09:00~19:00 이며
이용료는 대인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소인 1,000원이라 한다
대나무 향기따라 걷는 길은 죽림욕 하기에 충분했다
곳곳에 정자의 모양도 다양했다
예향정, 의향정을 만나게 된다
영화 < 알 포인트 >를 이곳에서 촬영 했다고 한다
영화 주인공 감우성이 썼던 철모를 기증하여 이렇게
길목에 전시 해 두었다
한옥쉼터도 만들어 두었다
이곳에서 쉬기도하고 민박도 된다고 한다
대나무는 참 특이한 식물중 하나이다
죽순은 싹이 올라 오면서 부터 굵기가 정해지며 키도 당년에 모두 자란다고한다
그래서 빨리 늘어나고, 자라는것을 " 우후죽순 " 이란 말이 생겼나 보다
왕대 밭에 왕대나고 ......
라는 말도 출생에 대한 말이겠지
명옥헌을 다시 만나게 된다
여긴 담양의 명승지를 재현 해 두었다
명옥헌, 광풍각 등을 ....
일본에서 온 관광객들( 대학생인듯 )이 우송당에서
茶道를 익히고 있었다
일본인들이 어떻게 이곳에 와서 다도를 익히는가 싶었다
우송당 ( 又松堂 ) : 담양출신 명창 朴東實 ( 1896~1969 )이 청년시절에 판소리를 수학하던곳
구한말 담양의 부자였던 우송 국채웅댁의 사랑채 건물이다
박동실은 일찍이 그의 재능을 알아본 우송공의 후원으로 판소리 수련과 창작에 몰두 하였다
이 건축물은 1920년대 담양읍 담주리에 지어진것으로 정면5칸 측면3칸 팔작지붕 형태의 전통 한옥이다
담양군은 2004년 허물어진 위기에 처한 우송당을 매입하여 이곳으로 이전 복원 하였다
KBS " 해피썬데이 " 1박2일팀이 담양을 방문하여 이곳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촬영 한곳이다
<안내문>
광풍각을 지나 이제는 송강정을 만나게 된다
죽녹원의 이곳 저곳을 걸으면서 대나무 향을 가슴 깊히 마쉬기도 하고
또한 죽림욕을 즐기면서 한 동안 걷고 또 걷게 된다
걷다보니 들어 올적 길이 나온다
이제 죽녹원을 떠나게 된다 아쉽지만 다음 여행지로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한우떡갈비 대통밥을 주문해 늦은 점심을 먹게 된다
대통밥이 나오기전에 담아본다
이제 메타세콰이아길로 발길을 옮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