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기/세종특별자치시

* 영평사 구절초 축제장을 미리 가본다 / 세종시여행 *

 

 

 

 

 

 

세종시에 일이 있어 갔다가  며칠전에 블친이신 모실님께서 소개 해 주신

세종시장군산영평사의 구절초에 대해 포스팅 해 준 기억이 나서 

가까우니 찾아 가게 된다      

 

제15회 영평사 구절초 꽃 축제 ( 10월2일~10월19일 ) 

산사음악회 

 

축제기간에는 못 오기 때문에 미리 구절초며 처음보는 산사 영평사를 

탐방하게 된다           ( 2014. 9. 25 )

 

 

 

 

 

 

영평사 산사 가는길은 구절초가 도로변에 하얗게 피어 있었다

 

 

 

 

이곳 영평사에는 제15회 구절초 축제를 갖게 되며

축제때에는 山寺音樂會도 가진다고 한다

비록 축제 기간이 아니라써 음악회는 못 보더라도

하얗게 피어 있을 구절초는 볼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산사 영평사를 찾게 된다

 

 

 

 

구절초 ( 九節草 ) 란 ?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높이 50cm이며 개화시기는 9~11월이고

전국적으로 분포 되어 있으며 일본, 만주, 중국에 분포 되어있다

구절초라는 이름은 아홉번 꺾이는 풀이고

또는 음력 9월9일에 꺾는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 하였다

 

생약 구절초는 줄기와 잎을 말린것으로 월경불순, 자궁냉증, 불임증등의

부인병의 약재로 혼용 되고 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이렇게 구절초 잎이 감로수인 샘에도

떨어져 있다

구절초 잎을 보며 물 한모금을 마쉬게 되니 물 맛이 너무 좋았다

 

 

 

꽃무릇 한 송이도 나의 시선을 머물게 한다

 

 

 

 

 

 

 

 

 

 

 

 

 

 

 

 

 

 

 

 

 

대웅전 뒷편으로 올라간다

장군산 산자락에도 구절초로 하얗게 물들어 놓았다

그윽한 냄새,  나의 후각신경을 마비 시키는듯 했다

국화 향과 비슷한 냄새는 정신을 더욱 맑게 해 주는듯 했다

 

 

 

 

소나무 숲 아래에 하얗게 핀 구절초

간혹 연보라색 - 담홍색 - 꽃 잎도 보게 된다

 

 

 

 

 

 

 

 

 

 

 

 

 

 

 

 

 

 

 

영평사 대웅전 뒷편의 산에는 모두가 구절초로 덮혀 있었다

벌과 나비가 찾아와 열심히 이꽃 저꽃으로 옮겨 다니고 있다

 

 

 

 

 

 

 

 

 

 

 

 

 

 

 

 

 

 

 

 

 

 

 

 

 

 

 

 

 

 

 

 

 

 

 

 

 

 

 

 

 

 

 

 

 

 

 

 

 

 

 

 

 

 

 

 

 

 

 

 

 

 

 

 

 

 

 

 

 

 

 

 

 

 

 

 

 

 

장독대 앞에도, 茶園 앞에도 구절초는

그윽한 향을 내 품으면서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점심  공양밥을 먹게 된다

몇가지의 찬과 함께 먹는 공양밥은 너무도 맛났다

산사에서 먹는 공양밥은 언제나 맛이 난다

중생에게도 부처님의 자애로움이 머문것인가 보다

 

 

 

 

 

 

 

 

 

 

영평사 ( 永平寺 )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의 말사이다

 

대웅전 앞에는 푸른 잔디밭이 있어 다른 산사와는

다른 모습이였다

 

 

 

 

 

 

 

 

 

옥정호구절초테마공원과 이곳 영평사는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으례히 축제를 갖게 되며 산사음악회도 갖게 된다

 

이제 영평사를 뒤로 해야만 했다

어느 산사에서 느껴보지 못한 아름다움

꼭히 구절초가 있어서만이 아니였다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