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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경상

# 가을 여행 ( 1 ) ㅡ 불국사, 석굴암에 #

 

 

 

 

 

 

 

 

 

 

 

 

 

 

 

 

 

 

 

 

       

 

  가을이 저무는 10월의 마지막날 !

  난  3박4일로 여행하기로 작심한다

  목적지는  신라 천년의 고도 서라벌과 거제도의 외도, 그리고 소매물도를 가기로 하고선...

  경주는 몇 번 가 보았지만 외도와 소매물도는 늘 가고 싶어 했던곳인지라

  준비를 대충하여 애마 ( 나의 차량 )등에 싣고는  만년친구를 옆자리에 앉히고는

  고속도로로 접어든다

  비는 구성지게 내리고 있었다

  그러나 아랑곳 하지 않았다   모처럼만에 갖는 여행인지라 마냥 즐겁기 때문이다

    대구에 오니 비는 멈췄고 정작 경주에 도착하니 햇빛이 비친다

  하느님에게 감사 드리며 .....^^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 !!!

  그 중에 불국사는 언제 보아도 아름답기 이를데 없다

  이곳 남부지방은  단풍이 많이 들지 않았다

  불국사!!!  청운교와 백운교, 위의 자하문 그리고 대웅전과 앞 마당에 있는

  석가탑과 다보탑( 보수중이라 사진을 담지 못함 )

  열심히 디카에 담으면서 불국사 고궁을 두루 살피고는  토함산에 있는 석굴암으로 가게되고..

  울창한 숲 사이로 입구의 도로는 잘 다듬어져 있고 드라이브 하기엔 환상적이다

  석굴암!!!

  국보 24호로 신라 경덕왕 10년에 김대성이 창건했으며 석굴암의 조각은 심오한 믿음과

  우아한 솜씨로 신라 최대의 조각품이다

  정말 놀라웠다  어쩌면 저토록 불상을 잘 조각 했드란 말인가

  부처님의 모습은 온 누리의 중생을 수용하듯이 자비롭게만 보인다

  멀리 내려다 보이는 조망 또한 일품이였고, 주변의 가을 산은 붉게 물들어 가고있었다

  아쉽게 토함산을 내려와 이제 안압지로 향한다

  안압지의 야경은 언제보아도 황홀하고  우아하기 이를데 없다

  여기에 한 동안 머물다 숙소로 와서 하루의 여행을 마무리 짓고

  내일 갈 여행지를 상상하며 잠을 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