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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충청

* 안면도 가는 길 *

 

 

 

 

 

 

 

 

 

 

 

 

 

 

 

 

 

 

 

 

 

우리 가족은 안면도에 가게 되었다

안면도는 아니 태안반도의 서해안은 언제 가도 아름답고 좋은 곳이기에

모처럼 만에 나들이를 가족과 함께 가게된다

 

서해대교를 지나 홍성I.C를 지나 지방국도를 좀 지나니

간월암이 나오고 이어 천수만간척방조제가 나온다

방조제를 지나자 우리의 눈을 의심케 하는 것이 있으니 도저히 이 광경을

두고 갈 수가 없었다

넓은 들녘엔  수많은 오리떼들이 창공을 나르고 그것도 무리를 지워 날으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였다  아~~~ 벌써 철새가 왔는가

여기가 철새 도래지인줄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정말 장관이였다

한 동안을 이 광경을 지켜보다 안면도에 이른다

 

억새가 그리고 코스모스가 도로변에 피어나 있었고 소나무가

울창하게 있어 때론 바다가 보이면서

이곳이야말로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이다

이제 자연휴양림에 도착하여 산책을 하면서 솔내음을 마쉬면서

그리고 잘 꾸며놓은 수목원도 들려보고.....

따사로운 햇살은 온누리에 비춰주니 가을 나들이 하기엔 너무나 환상적인 날씨다

 

백사장항에 와서 대하를 먹게 된다

때맞춰 대하 축제하는 기간인지라  온 가족은 유쾌하게 그리고 맛나게 먹게된다

 

이제 얼굴엔 약간의 취기도 올랐고 해서

꽃지해수욕장으로 와서 이곳의 경관에 도취하게 되며

싱그러운 바닷바람으로 취기도 달래게 되고....

 

모처럼만에 가는 가족나들이는 너무나 행복 했다

 

 

200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