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문사진 : 축하공연에서 가수 박기영님이 열창하는 모습
" 세종시행동도시착공10주년, 출범5주년 기념행사 "
( 2017. 7. 22 . 토 / 장소 : 호수공원 일원 )
오늘은 세종시착공10주년, 출범5주년 기념행사를 호수공원에서 열리기에
취재차 가게 된다 세종시블로그기자로써 당연히 가야 하지만
원체 큰 행사이기에 오래전부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일이 있어 오후7시가 되어 현장에 도착하니 이미 식전행사는 끝난 후였다
많은 인파가 운집하여 공식행사는 제대로 취재를 못하고
축하공연은 겨우 앞 자리에 가서 잘 보게 되었다
많은 시민들이 중앙광장 특설무대 앞으로 운집 해 있었다
블로그기자단의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공식행사 시간이 임박하니 오늘 행사의 주빈이신 " 이낙연 " 국무총리님과
세종시 시장이신 이춘희님이 등장 하신다
공식행사는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이어지며
세종시장 이춘희님의 환영사가 있었다
그리고는 국회의원이신 이해찬님의 축사도 있었다
공식행사 사회는 KBS 아나온서 백승주님이 진행을 맡게 되었다
기념사는 이낙연 국무총리님이 하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 100大 국정과제 발표중 국가의 고른 발전을 위한
자치분권과 균형 발전에서 세종시를 사실상 <행정수도>로 공표하셨다
ㅡ 행자부, 미래부 이전 확정
ㅡ 국회분원 설치 인프라 조성
ㅡ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지원 확대
ㅡ 서울 ~세종 고속도로 조기건설
이를 재차 약속하시면서 이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한 발짝 더 다가 왔다는 내용의
기념사는 관객들에게 열렬한 박수를 받기도 했다
무대는 가운데가 열리면서 이런 조형물이 떠 올랐다
세종시착공10주년, 출범5주년을 상징하는 의미였다
공식행사는 끝이 나고 식후 행사가 있게 된다
먼저 명예시민증 포상수여를 세분에게 시장님이 수여 하게 된다
축하공연이 있기전 이춘희 시장님은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되며
세종시민들이 많이 참여 함을 고맙다는 인사와 명실공히 행정도시로 자리매김 했으며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평균연령 37세)이고 출산율이 1.89%임도
전국에서 제일 높다고 하신다
이어서 " 김제동토크콘서트 " 가 있게 된다
자그마한 체구의 김제동은 유명한 말 재주꾼이다
< 사람이 사람에게 >라는 주제로 시종 거침없이 이어지는 얘기는
최근에 발표한 최저임금 인상부터, 어릴적부터 영어교육에 대한 비판이며
과거 정부의 모순된 정책에 대해 실랄하게 비판한다
익살스럽게 이어가는 그의 토크는 시종 관객을 웃기기도 하고 감동을 주어 박수를 받게 된다
김제동이 무대에 내려가니 이제 가수분들의 축하공연이 열리게 된다
먼저 무대를 오른 가수는 9인조 걸그룹의 <구구단>이였다
무대를 메운 구구단은 경쾌하고 발랄한 율동과 노래로 관중들을 단번에 매료 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들이 부르는 노래는 솔직히 알수 없다
그러나 현란한 율동과 경쾌함은 관객들에게 앵콜까지 받게 된다
앵콜송을 부르고 무대를 내려가니 젊은 아이들은 그들을 볼 양으로 우르르 달려간다 ㅎㅎ
다음은 박기영님이다
까만 원피스를 입고 단정한 모습으로 오른 박기영님은
첫 노래로 " 넬라 환타지아 (Nella Fantasia), 환상속에서 " 였다
천상의 목소리로 부른 넬라환타지아는
팝페라의 여왕 < 사라 브라이트만 >이 불러 유명한 곡이기도 하다
박기영은 무대에서 흔들림없는 가창력이 돋 보였고 픔격 높은 라이브를 관중에게 선사했다
이어지는 곡은 " 론니나잇" " 자연의 법칙 " 그리고 앵콜송은 " 시작 " 으로 무대를 빛나게 했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이기도 한 박기영
앵콜송까지 네곡을 부르고는 무대를 내려가게 된다
다음은 훤칠한 키에 잘 생긴 김태우님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카리스마가 넘치는 김태우,
시원스런 가창력에 체구에 비해 감미로운 음색을 가졌으며
경쾌하게 율동까지 선 보인다
그리고는 관중들을 모두 일어서게 한다
싱어도 관중도 하나가 되어 세종호수공원을 뒤 흔들게 한다
그의 히트곡인 < 따라가 >를 부르게 된다
동영상으로 잠시 담아 본다
이제 김태우도 무대를 떠나게 되고 .......
오늘 축하공연을 마무리하고, 피날레를 장식하는 가수는
' 맨발의 디바 ' 이은미님이 무대에 오른다
이은미하면 이 노래를 우린 떠 올리게 된다
바로 " 녹턴(Nocturne, 夜想曲) " 이다
무대를 꽉 메우고 경쾌했던 김태우 무대에서
잔잔하면서도 가슴을 애리게 하는 이은미의 녹턴은 관중들에게 숨을 죽이기에 충분했다
여기서 또 동영상으로 담게 된다
" 그 동안 잘 지냈나요
먼저 와 기다렸어요
꼭 다문 그대 입술이 왠지
오늘 더 슬퍼 보여
무슨 일 있었나 봐요
............... "
애잔한 녹턴의 가사를 음미하면서 그녀의 노래를 감상하고 있자니
괜시레 맘이 애려온다 ㅎㅎ
이은미님까지 무대를 내려가니 관중들은 못내 아쉬워하면서
하나, 둘씩 자리를 일어서게 된다
축하공연이 끝나자 호수공원 밤하늘은 불꽃놀이로 수를 놓게 되었다
세종행복도시착공10주년, 세종시출범 5주년 기념행사는 이렇게해서 막을 내린다
밤 10시가 넘은 시각이였다
" 세종시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100년을 위하여 " 라는 슬로건을 갖고
행정수도로써 국내 새로운 중심이 된 세종시를 널리 알리고
행정수도 완성을 선포하고 기념하는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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